천연 고무는 고무 부츠, 매트리스와 같은 많은 일상용품에 사용되는 기본 소재입니다. 전 세계 약 6백만 소규모 업체들이 세계 천연 고무 생산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열대지방의 소위 고무벨트라고 불리는 곳에서 1~2헥타르의 작은 농장을 매우 다양한 조건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백만 개의 소규모 농장의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요구를 해결하는 것은 주요 과제입니다. 천연 고무 재배지, 삼림 및 공급 연결망에 대한 FSC 인증 실행은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한 천연 고무 생산을 지원함으로써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합니다.
타이어 부문은 천연 고무 생산량의 약 70%를 소비하여 지속 가능한 소싱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지금까지 이 부문의 FSC 인증은 달성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최초의 FSC 인증 타이어가 출시되면서, 피렐리(FSC-N003618)와 BMW그룹(FSC-N002012)은 지속 가능한 천연 고무 공급망 수립을 위한 중요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FSC, 피렐리, BMW 그룹은 2018년 전 세계 천연 고무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만든 지속가능 천연고무 글로벌 플랫폼(Global Platform for Sustainable Natural Rubber)의 멤버입니다. FSC 인증을 받은 천연 고무를 완제품에 도입함으로써, 피렐리와 BMW는 인증이 각 사의 지속 가능한 소싱에 대한 개별적인 약속과 이 플랫폼 내에서 공동으로 설정한 목표를 성취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