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C 코리아 네트워킹 데이 성료
지난 2월 11일, FSC 코리아의 첫 번째 FSC 파트너스 네트워킹 데이가 서울 코엑스몰 히든라운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FSC 파트너스 네트워킹 데이는 FSC 코리아가 주요 파트너 및 홍보 라이선시 담당자들과 함께, 최신 FSC 소식과 ESG 트렌드를 공유하며 지속가능성 실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FSC 상표 사용에 대한 안내에 이어 국내 최고의 ESG 전문가가 "ESG 관점에서의 기업지배구조와 기업가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전했습니다.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FSC와 함께하는 기업들의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과 활발한 교류가 기대됩니다.
FSC 코리아,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 참여
2월 18일, FSC 코리아는 Ecocert 코리아가 주관한 ‘Climate Fresk Korea’ 워크숍에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과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기후 프레스크(Climate Fresk)’는 기후변화의 원인과 결과를 카드 게임 형식으로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글로벌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200만 명 이상이 함께하며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Ecocert는 30년 전 유기농 인증에서 출발하여 지금은 FSC 인증을 포함한 다양한 인증, 컨설팅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인 인증 기관입니다. 지속가능한 개발 실행과 증진을 위해 산업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행사도 ESG와 지속가능성 경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양한 기업 및 단체의 임직원들을 초대하여 ‘다 함께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참여하는’ 자리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워크숍 진행자 환경 문제 커뮤니케이터 줄리안과 함께 기후 위기의 근본 원인을 찾아가며, 인간 활동이 유발한 환경 파괴가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단계적으로 알아갔습니다. 또한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고민하고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사용된 카드들이 FSC 인증 종이로 제작되었다는 점이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FSC는 책임 있는 산림 관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며, FSC 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네트워킹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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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C 인증 시스템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
최근 일부 보고서와 공개 토론에서 FSC 인증과 절차에 대한 오해가 제기되며, 시스템의 무결성에 대한 잘못된 해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불법 목재가 인증 공급망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FSC가 시행하고 있는 강력한 조치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FSC 인증 시스템에 주로 제기되는 오해는 인증된 제품에 대한 허위 주장과 FSC 인증 범위를 벗어난 불법 목재 거래에 관한 내용이 있습니다.
허위 주장은 FSC 인증 보유자가 의도적 혹은 고의적으로 FSC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을 FSC 인증 제품으로 표시할 때 발생합니다. 허위 주장은 전체 공급망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해당 인증은 즉각적으로 정지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인증 기관의 결정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또한 FSC는 시정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기업의 라이선스를 취소하고, 재인증을 금지하여 해당 기업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반면, FSC 인증 범위를 벗어난 불법 목재 거래는 FSC 인증 기관의 권한 밖의 문제이기에 인증 기관은 해당 거래를 직접 규제할 권한이 없습니다. 다만, 해당 거래가 FSC 협회 정책(Policy for Association)을 위반한 증거가 발견될 경우, FSC는 이에 대한 조사를 개시할 수 있습니다.
FSC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산림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불법 목재 거래를 발견할 경우 증거를 확보하여 적극적으로 보고할 것을 권장합니다. 하기 링크에 접속하여 불법 목재 거래에 대한 신고 방법과 산림 인증에 대한 최고 수준의 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한 FSC의 핵심 조치들을 확인해보세요.
FSC의 핵심 조치 확인 및 불법 목재 거래 신고 방법 알아보기
아프리카 티크 공급망에서 허위 주장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국제 멸종 위기 야생동식물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이 멸종 위기 수종으로 지정한, 아프로모시아(Afrormosia)는 불법 벌채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FSC와 인정기관인 ASI는 FSC 인증 아프로모시아 공급망의 무결성(진위 여부)을 조사하기 위해 거래 검증(Transaction Verification)을 진행했습니다.
2024년 5월 1차 조사 결과 거래량 불일치 등의 고위험 사례가 확인되어, ASI는 2차로 8개의 공급망 클러스터와 12개의 인증사를 추가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조사 결과, 대부분의 불일치가 인증사 및 인증 기관의 데이터 오류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일부 인증사가 FSC 인증 원자재를 구매하지 않고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조사 결과 이는 2008~2021년 사이 확보한 재고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허위가 아닌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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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나무의 여정: 콩고분지의 열대나무가 암스테르담을 떠받치는 방법
복잡한 운하로 유명한 도시 암스테르담은 오랫동안 도시의 정체성인 동시, 생존을 위협하는 물과 싸워 왔습니다. 해수면보다 2미터 낮은 곳에 자리한 암스테르담은 북해의 해수면 상승으로 지속적인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암스테르담의 수문은 콩고 분지 열대 우림에서 자란 목재로 만들어지는데, 아프리카의 목재는 대서양과 북해를 건너 암스테르담 항에 도착합니다. 그 후, 내구성이 뛰어나고 방수 기능이 있는 수문 제작 전문 작업장으로 운반됩니다.
콩고 분지는 아마존에 이어 지구에서 두 번째로 큰 열대 우림입니다. 하지만 농업, 가축 사육,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토지 개발로 인해 지속적인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콩고 분지 산림과 그 지역 공동체를 보호하고, 먼 도시인 암스테르담까지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해결책은 책임 있는 산림 관리에 달려 있습니다. 암스테르담과 같은 도시들이 수문, 교량, 운하 건설에 FSC 인증 목재를 사용한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콩고 분지 열대 우림의 보존에 기여함을 의미합니다.
여기를 클릭하여 열대나무의 여정을 따라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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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12월까지 100% 재활용, 재사용 가능한 패키지로 전환
오는 12월까지 한국맥도날드(FSC-N002365)의 전국 매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패키지가 100% 재활용·재생 가능한 소재로 바뀝니다. 지난해 말 기준 친환경 소재 달성률은 약 89% 입니다. 현재 전환 대상은 포장재 일부만 남은 상황입니다.
앞서 2018년 한국맥도날드는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사용 또는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같은 맥도날드의 ESG 목표는 글로벌 맥도날드의 공식 정책에 따른 것입니다.
맥도날드는 지난 2020년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 '뚜껑이'를 도입했으며 2021년에는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의 자리를 없애는 '빨대 은퇴식'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100% 재생 페트를 테이크아웃 음료와 커피 컵까지 확대 도입했습니다. 이는 연간 약 538톤의 신생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하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메뉴를 담아 제공하는 50여 개의 종이 패키지는 이미 FSC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사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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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지구 환경 보호 약속 실천 캠페인 진행
대교(FSC-N004002)는 친환경 교육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갈 미래 리더 2025명을 위한 특별 캠페인을 펼칩니다. 내달 31일까지 눈높이, 써밋, 솔루니 학습을 신규 신청하는 회원 중 2025명을 추첨해 ‘친환경 학용품 키트’를 증정합니다. 이 키트에는 멸종 위기 동물을 담은 친환경 소재 에코백, 천·가죽 제품을 꾸밀 수 있는 패브릭 마커, 재생 연필, 재생 종이로 만든 친환경 노트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와 자원 재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친환경 학용품을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환경 의식과 생명 윤리에 대한 가치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편, 대교는 학습 지원뿐만 아니라 교재 및 교구재 제작에도 이러한 원칙을 적용해 왔습니다. 인체에 무해한 콩기름 인쇄 기법 적용, FSC 인증 용지 사용, 학습 교구재 원재료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 등 아이들이 배우는 환경까지 고려한 지속가능한 교육을 실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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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시각장애인 위한 시정소식지 점자책 첫 발행
안양시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2월호부터 시정소식지 ‘우리안양’의 점자책을 발행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점자책은 관내 시각장애인과 관련 단체에 배포되며, 시정소식지에 대한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각장애인들도 불편 없이 시정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점자책을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는 ‘우리안양’ 제작 시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자원 관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FSC 인증 용지를 사용해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 점자 책에는 타라TPS(FSC-C005413)의 인증 라벨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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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앞두고 초콜릿 원료 가격 폭등, 원인은 ‘기후 변화’
밸런타인데이, 사랑을 전하는 대표적인 선물인 초콜릿이 점점 값비싼 사치품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기후 변화로 인한 코코아 생산량 감소 때문입니다.
최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코코아 선물 가격이 t당 1만 131달러를 기록하며 1년 전 대비 두 배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수요 증가가 아닌, 기후 변화가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합니다.
코코아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서아프리카(가나, 카메룬,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적정 온도를 초과하는 날이 급증하며, 카카오나무의 생장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년 간 카카오 주요 생산지의 3분의 2에서 이상 고온 기간이 6주 이상 증가했으며, 강수 패턴도 극단적으로 변해 농작물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온 상승, 강수량 변화, 불법 채굴 및 바이러스 확산 등 복합적인 요인이 코코아 생산을 위협하며, 초콜릿 가격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그늘을 만들어 나무를 보호하거나, 토양의 수분 보존력을 높이는 방식 등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효과를 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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